신인배우 권율이 김한길 민주당 당대표와 탤런트 최명길 부부의 조카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사진/노컷뉴스)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신인배우 권율(31, 본명 권세인)이 알고보니 김한길 민주당 당대표의 처조카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연예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권율의 이모는 탤런트 최명길이며 그의 이모부는 김한길 민주당 당대표다. 한 관계자는 “신인탤런트 권율은 김한길-최명길 부부의 조카”라며 “권율이 이모와 이모부의 후광없이 오로지 자신의 연기만으로 알려지기를 원하기 때문에 연예계와 정치권에서 이러한 사실을 아는 이들이 드물다”라고 귀띔했다.
권율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권율의 이모가 최명길 씨인 것은 맞다”라면서도 이 사실이 알려지는 것 자체를 상당히 꺼려하며 말을 아꼈다. 사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권율은 이제 막 연기자로 발을 내딛은 상태다. 누구의 조카로 조명받는 것을 원치않는다”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조은별 기자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