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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오늘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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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국제경쟁영화제이자 단편 영화인들의 축제의 장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늘 화려한 막을 연다.

올해 11회를 맞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04개국 3,959편이라는 역대 최다 출품작접수로 화제를 모았으며, 경쟁부문과 특별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35개국 9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식에는 11년째 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과 손숙 이사장, 안성기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특별심사위원을 맡은 이정재와 올해 트레일러를 연출한 배우 류현경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중훈, 조민수, 박성웅, 양동근, 김응수, 문성근, 김태훈, 김인권 등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며, 임권택 감독을 비롯하여 배창호 감독, 장률 감독, 허진호 감독, 김조광수 감독, 김태용 감독, 김종관 감독도 올 예정이다.

개막작은 2012년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대상,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최고단편상을 수상하고 내년 아카데미 단편상 후보에 오른 <더 매스="" 오브="" 맨="">으로, 개막식에 가브리엘 고쳇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국제경쟁부문 29개국 46편이, 국내경쟁부문 12편이 상영된다.

국제경쟁부문 대상에는 1천 5백만 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이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상금 5백만 원이 수여되며, 새로운 스타일과 관점을 제시한 작품에 수여하는 아시프 락(樂)상에는 상금 3백만 원이 주어진다.

국내경쟁부문 대상에는 대상에는 5백만 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이,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상금 3백만 원이 수여된다.

경쟁부문 중 관객심사단이 선정한 우수 작품에 수여하는 아시프 관객심사단상과, 한국 단편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연기자에게 수여하는 ‘단편의 얼굴상’에는 상금 1백만 원이 주어진다.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상영 공간을 확장, 인디스페이스에서도 행사가 진행되며,네이버 TV스토어와 협약을 맺고 국내경쟁부문 작품 중 10작품을 온라인에서도 동시 상영한다.

전세계 단편 영화인의 축제,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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