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이인규 교수
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이인규 교수가 7일 열리는 2013 대한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설원학술상'을 수상한다.
'설원학술상'은 국내에 당뇨병학을 만들고 이끈 설원(雪園) 김응진 박사를 기리는 학술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500만 원을 수여한다.
이 교수는 지난 2008년 알파 리포산이 지방간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등 당뇨치료제 개발과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2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인규 교수는 대한내분비학회 부회장, 영호남 내분비 대사학회 회장,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의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