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SA국장-사이버사령관 겸임 폐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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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집중·감독 한계 등 고려…일각선 반대도

 

미국 정보기관의 도청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가안보국(NSA) 국장과 사이버사령관의 겸임을 폐지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4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국방부 등 관계 당국은 차기 NSA 국장 후보군에 민간인을 포함시켰으며, 이와 별도로 차기 사이버사령관에 장성급 인사를 물색하고 있다.

현재 4성 장군으로 NSA와 사이버사령부를 함께 이끄는 키스 알렉산더 국장은 내년 봄 물러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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