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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 명지고 수능특별기도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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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교사, 재학생 모두 기도회 참여..고3수험생 응원

대입 수능시험을 나흘 앞둔 오늘(4일) 명지고 3학년생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CCM '하늘소망'을 부른다. 이어 고3 담임선생님들이
찬양을 통해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긴장했던 수험생들도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명지고등학교(교장 황남택)에서 오늘(4일)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열렸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은 그동안 수험생들이 흘린 노력의 땀방울들이 결실로 맺혀질 수 있도록 기도로 힘을 보탰다.

송은영(수험생 학부모)씨는 기도회에서 “내일의 염려를 다 주께 맡기게 하시고 시험과 입학의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을 더 잘 알아갈 수 있게 해달라"며 간구했다.

이어 교사 대표로 기도에 나선 김수상 명지고 진학지도부장은 “이 수능시험을 통해 학생들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또한 우리 학생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동안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실한 믿음의 일꾼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진 예비 고3들의 무대.

후배들은 선배들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면서 군무와 응원 편지가 담긴 합격 떡을 선물했다.또, 고3 수험생들의 학교생활을 패러디한 영상물을 제작해 선배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서태민(명지고 3학년)군은 "예배가 참 좋았고, 정말 힘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권영은(명지고 3학년)양은 "후배들이 만들어준 영상물을 보면서 많이 울컥했다"며, "이제 정말 수능 얼마 남지 않았는데 기도하는 마음으로 잘 치르고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명지고등학교 측은 이날 저녁 7시 서울 불광동에 위치한 팀수양관에서 고3수험생을 위한 산상기도회도 진행했다.

한편, 많은 기독사학들과 교회들도 오는 7일 수능 당일까지 수능 특별기도회를 여는 등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누구보다 긴장하고 있을 고3수험생들이 든든한 중보기도에 힘입어 수학시험을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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