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13년 3/4분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노력도, 홍보실적 등 7개 분야 10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일자리 목표 19,600개 대비 16,660개로 95.2%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고려철강(주)과 MOU 체결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대우로지스틱스, (주)뉴테크놀로지와 MOU 체결을 통한 스틸하우스 수출 물동량 유치 등 물류교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창출에 앞장선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사회적기업 4개 및 마을기업 1개를 추가 지정해 20개의 일자리 창출, 카페 히즈빈스 6호점 개점으로 장애인 일자리 제공,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지원사업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능인력 양성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시는 철강산업 침체로 위축된 지역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포항상공회의소와 '포항시 수출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애로 상담의 날', '123기업 사랑지원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일자리종합센터운영과 함께 취업멘토링, 상설채용박람회를 월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구인구직 상담과 취업알선 및 미스매치 해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 이점식 경제노동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