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6항공전단은 1일 포항시 남구 청림동 해군항공 역사관 옆 공원 부지에서 ‘몰개월 비행기 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몰개월 비행기 공원은 해군항공 창설 이래 임무 중 순직한 48명 고인을 기리고, 포항시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됐다.
공원은 추모비와 항공기 야외 전시장, 샘터, 해군항공 역사관으로 꾸며졌으며, 추모비는 높이 11m, 폭 3.9m의 주탑과 19m의 메모리얼 벽으로 구성됐다.
6항공전단을 상징하는 6개의 탑신은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날개를 의미하며, 중앙 불꽃 모양 조형물로 뜨거운 조국애를 표현했다.
또 메모리얼 벽은 6항공전단의 상징인 비행기 실루엣을 형상화해 임무 도중 순직한 48명의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