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BC주말특별기획 '황금무지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일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11월 2일 첫 방송 예정. 윤성호기자
배우 정일우가 변함없는 팬사랑을 과시했다.
정일우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시티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극본 손영목·연출 강대선 이재진) 제작발표회에서 "일주일동안 밤을 새서 팬 300명에게 손편지를 썼다"라고 말하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평소 팬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얼마 전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을 위해 직접 펜을 들고 손편지를 쓴 것. 정일우는 "항상 팬에게 받기만 했는데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하다가 쓰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뿐만 아니다. 정일우는 "시청률 25%가 넘으면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한 턱 쏘고 팬들을 촬영장으로 초대해 프리허그를 하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정일우의 공약에 유이 역시 " 저도 프리허그를 하겠다. (정일우) 오빠 팬도 제가 안아드리고 제 팬도 오빠가 안아드리면 될 것 같다. 스태프들을 위해서는 애프터스쿨 멤버들을 부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