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베이스볼아메리카 올해의 루키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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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올해의 루키팀에 선정됐다. (자료사진)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베이스볼아메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루키팀에 이름을 올렸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29일(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루키팀을 공개했다.

먼저 베이스볼아메리카는 "2012년의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오리올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과 같은 임팩트있는 선수는 없었지만, 선수층과 특히 투수쪽에서는 더 높게 평가할 만한 선수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게릿 콜(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 셀비 밀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과 함께 선발 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한패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부진했지만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올해의 루키팀에 손색 없는 성적이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의 로테이션 뒤를 문제 없이 채웠다"면서 "팀 동료 푸이그와 같은 임팩트와 다른 루키 선발들과 같은 놀라움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신인 중 가장 많은 192이닝을 던졌다. 반면 볼넷과 피홈런, 도루 허용은 적었다. 류현진이 내준 도루는 하나(3번 시도)가 전부다. 체인지업(22%), 슬라이더(14%), 커브(10%)의 구사율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결과"라고 류현진을 평가했다.

류현진과 함께 팀 동료 푸이그도 외야수 부문을 꿰찼다. 6월 메이저리그로 승격된 푸이그는 타율 3할1푼9리, 홈런 19개를 기록하며 다저스 타선에 힘을 보탰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종종 실수를 범하기도 했지만 타율, 출루율(3할9푼1리), 장타율(5할3푼4리) 모두 400타석 이상 선 신인들 중 최고"라면서 "윌 마이어스(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찬가지로 푸이그의 장래성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6월4일 푸이그와 부상에서 돌아온 그레인키, 핸리 라미레스가 가세한 후 다저스는 69승38패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 올해의 루키팀 명단

포수 에반 개티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루수 맷 애덤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루수 제드 지오코(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유격수 호세 이글레시아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중견수 A.J. 폴락(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
외야수 윌 마이어스(탬파베이 레이스)
지명타자 콜 칼혼(LA 에인절스)

선발 게릿 콜(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발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
선발 류현진(LA 다저스)
선발 셀비 밀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무리 트레버 로젠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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