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소라가 배우 안재욱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가 거절당한 사연이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서는 DJ 이소라가 안재욱과 깜짝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이소라는 이날 안재욱에게 "5년이 지나도 둘 다 솔로면 결혼하는 거 어떠냐"고 깜짝 프러포즈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안재욱은 그러나 "우린 그러기에 너무 친한 사이다"라고 재치 있게 거절해 폭소케 했다.
특히 안재욱은 제작진에게 "이소라씨를 잘 부탁한다"고 요청해 이소라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재욱 이소라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안재욱 재치만점의 거절 센스", "안재욱 거절에 이소라 깜짝 놀랐겠는데", "두 사람 엄청 친한가 보네", "안재욱이 더 연상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소라의 가요광장'은 KBS 쿨 FM 89.2MHz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이소라 안재욱(사진=노컷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