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IT·금융업이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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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산업지도 변화,방송업·숙박업 등은 손떼

 

대기업 그룹들이 정보통신(IT)업과 금융업 등 신수종 사업(新樹種事業, 미래산업을 이끌어나갈 만큼 유망한 새로운 사업)으로 빠르게 보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신업, 방송업, 숙박업 등 전통산업에서는 점차 손을 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이 지난 5년간 가장 많이 진출한 업종은 부동산업으로 나타났다.

30대 그룹 내 90개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고 시장 침체에도 매년 10개 이상의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다.

주로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부동산개발업으로 삼성그룹의 송도랜드마크시티, 현대차 그룹의 부산파이낸스센터에이엠씨, SK그룹의 리얼베스트, 롯데그룹의 롯데인천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두 번째로 진출이 늘어난 분야는 정보서비스업으로 2008년 10개에서 작년 말 19개로 90%나 늘어났다.

신수종 사업으로 꼽히는 전기장비제조업은 5년전보다 88.9% 늘어난 17개사였으며 이어 금융업과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이 각각 65%가량 증가해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30대 그룹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 IT와 금융에 집중돼 있다.

반면 30대그룹의 15개 이상 계열사들이 참여한 업종 통신업과 방송업이 각각 11.1%, 6.3% 줄었다.

숙박업, 오락서비스업, 기계 및 장비제조업도 제자리걸음이거나 한자릿수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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