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기어, 변신은 유죄?...미중년 포스는 어디로?

헐리우드 대표 미남 스타 리차드 기어(64)가 확 달라진 모습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은 21일(현지시간) 새 영화 촬영에 한창인 리차드 기어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의 리차드 기어는 어깨 밑까지 내려오는 긴 곱슬머리 은발을 풀어헤치고 턱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모습을 하고 있어 언뜻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변신을 하고 있다.

다소 살이 찐 듯한 몸에 걸친 스타일링도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어딘가 어색한 푸른색 재킷과 바지에 노란색 손수건, 빨간색 스카프를 걸치고 빨간테 선글라스까지 착용해 촌스러움이 묻어날 정도다.

이전 '세계 최고의 섹시스타'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펑퍼짐한 노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자차드 기어의 모습은 실제 모습이 아니라 새 영화 캐릭터 때문에 변신을 한 것이어서 팬들이 위안을 삼고 있다.

리차드 기어는 현재 다코다 패닝, 테오 제임스 등 젊은 배우들과 함께 인디 영화 '프래니(Franny)'를 촬영중이다.

한편, 리차드 기어는 11년간 결혼생활을 해 왔던 아내 캐리 로웰과 최근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리차드 기어(사진=피플 인터넷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