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 무대에서 뛰고있는 이청용(25·볼턴)의 이적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2일(한국시간) 에버튼과 선덜랜드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공격진 보강을 위해 이청용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에버턴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선수 영입을 알아보고 있다.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선덜랜드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새 얼굴이 필요하다. 또한 선덜랜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이청용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구단이기도 하다.
'데일리스타'는 에버턴과 선덜랜드가 이청용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를 전하면서도 이적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청용을 지키겠다는 볼턴의 확고한 입장 때문이다.
볼턴의 더기 프리드만 감독은 "이청용이 다른 곳에서 뛸 가능성은 전혀 없다. 이청용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