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21일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자 자유형 2백미터에서 우승하며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노컷뉴스 자료사진)
박태환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미터에서 1분46초4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자유형 4백미터, 20일 계영 2백미터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이다. 박태환은 22일 계영8백미터, 24일 혼계영 4백미터에 출전해 5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배우 복서 이시영은 8강전에서 패배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에 출전한 이시영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충북대표 김하율과의 경기에서 2대1로 판정패했다. 이시영은 3라운드 후반 어깨가 탈구돼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명규,김영민,남유종,유헌규로 구성된 경북 롤러 선발팀은 남자 일반부 스피드 3000미터 계주 결승에서 3분 54초476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충북 롤러 선발팀도 여자 일반부 같은 종목에서 4분11초183의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