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놀리지마!" 딸 짜증에 아빠 립싱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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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어린 딸(6)의 계속된 짜증에 지친 가족을 위해 재치있는 아빠(40)가 립싱크를 하는 영상이 지난 2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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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40세의 짜증'이라는 제목으로 49초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어린 딸이 한시간째 방에서 계속 짜증을 부리자 지친 가족들을 위해 가장 A가 딸의 괴성에 립싱크를 하며 웃음을 선사한 것.

'엄마 내 말 좀 들어봐!' 등 여자 아이의 짜증 가득한 목소리에 맞춰, 주방에 있던 부친 A가 립싱크를 시작했다.

표정까지 생생하게 립싱크를 하는 A의 모습에 카메라를 들고 있던 부인 캐시 스터너와 아들들은 웃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가족들의 웃음소리에 더 화가 난 딸은 "날 놀리지 말라고!"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캐시는 '점점 짜증이 나고 있는데 남편이 분위기를 바꾸기로 했다'며 '딸은 사실 굉장히 멋진 아이인데 힘든 날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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