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린 '가을개편 설명회'에 참석한 이휘재와 타블로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합류한 타블로 “멋진 아빠 같았다”며 이휘재를 극찬했다.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BS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가을개편 설명회에는 이휘재, 타블로, 한석준 아나운서, 최원정 아나운서, 김솔희 아나운서, 박서준, 보라가 참석했다.
이날 이휘재는 ‘슈퍼맨’ 출연 후 달라진 점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아빠로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똑같이 했을 뿐인데 (사람들에게) 내 이미지가 좋지 않았나 보다”며 “요즘 외출하면 어머님들이 굉장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답했다.
타블로는 “이휘재가 두 아이를 열정적으로 돌보는 모습에 굉장히 놀랐고,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정말 좋은 아빠다’, ‘멋있다’고 느꼈다. 진짜 ‘슈퍼맨’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다른 출연진보다 괜찮은 아빠인지는 사실 모르겠다”며 “방송을 보고 시청자와 와이프가 (어떤 아빠인지)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