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22개 4년제 정규대학의 정교수 평균 연봉은 8천39만원에 달하고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광주과학기술원으로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혜자(광주 서구갑) 의원이 발표한 '2013년 광주전남지역 4년제 대학 교원 직급별 급여 현황'에 따르면 정교수의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광주과기원으로 1억571만원에 이르렀다.
2위는 광주교육대 9,940만원, 3위 동신대 9,577만원, 4위 초당대 9,470만원, 5위 전남대 9,183만원, 6위 광주대 8,970만원, 7위 전남대2캠퍼스 8,941만원, 8위 조선대 8,858만원이었다.
9위는 호남대 8,771만원, 10위 목포카톨릭대 8,726만원, 11위 순천대 8,688만원, 12위 목포해양대 8,620만원, 13위 호남신학대 8,536만원, 14위 목포대 8,473만원, 15위 송원대 8,351만원이다.
16위는 광주여대 7,940만원, 17위 남부대 7,554만원, 18위 한려대 7,375만원, 19위 세한대 7,271만원, 20위 광신대 5,526만원, 21위 광주000대 3,192만원, 22위 전남0000대 2,313만원으로 나타났다.
국립대학 간에도 연봉이 가장 높은 광주교육대와 목포대간에 1천4백만원의 차이가가 났다.
또 같은 사립대학끼리도 대학 등록금은 별 차이가 없지만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동신대와 전남지역 모 사립대와 비교할 때 4배가 넘는 7천5백만원의 차이가 났다.
광주전남지역 부교수의 평균 연봉은 7,034만원, 조교수는 5,181만원으로 나타났다.
정교수의 평균연봉은 기본급과 상여금, 법정 제 수당을 포함한 세금 전 연말정산 기준이다.
한편 지난해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조선대로 1억463만원에 달하며 신의 직장으로 불렸으며 2위는 동신대로 9,167만원, 3위 전남대 8,979만원, 4위 목포대 8,907만원 5위 초당대 8,775만원. 6위 광주대 8,77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지난해와 비교할 때 대학별 연봉 순위가 변동이 있는 것은 고 연봉자의 퇴직 등에 따른 연봉 감소 등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