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가을 밤 고궁의 정취 속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통공연'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경복궁 야간개장. (사진=송은석 기자/자료사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5일부터 28일까지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개방일에 맞춰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고궁 야간개방 특별공연은 올 가을부터 쾌적한 관람 분위기 조성과 고궁의 품격 제고를 위해 관람인원 제한, 개방기간 확대 등 변경되는 야간개방의 고품격화와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창경궁은 야간 개방 기간인 10월 1일부터 13일까지의 기간 중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창경궁 통명전, 혜경궁을 품다'라는 주제의 특별공연을 통명전 앞마당에서 평일에는 오후 8시 1회, 주말에는 오후 8시와 9시 2회 연다.

경복궁은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 야간 개방 기간 동안 '효와 공경을 음악과 춤으로 표현하다'라는 주제의 특별공연을 수정전 앞마당에서 평일에는 오후 8시 1회, 주말에는 오후 7시 30분과 8시 30분 2회 진행할 계획이다.

창경궁 공연은 환갑을 맞이하는 혜경궁 홍씨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내용의 이야기를 가·무·악으로 표현된 공연이며, 경복궁 공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전현직 문신관료를 위해 베풀던 잔치인 '기로연'에서 펼쳐졌던 궁중 무용과 음악을 공연한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이번 야간개방 특별공연은 고궁의 가을 밤의 정취 속 궁궐의 아름다움과 함께 우리의 전통 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궁궐별 특성에 맞게 차별화, 고급화된 특별공연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