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허각 "예비신부 미모 놀랍고, 지혜도 뛰어나"(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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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계획? 아이는 세 명 이상!"

3일 오후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앞둔 가수 허각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황진환 기자)

 

가수 허각(28)이 품절남이 된다.

허각은 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허각은 “이 자리에 있으니 긴장되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아이는 셋 이상 낳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신부는 미모가 놀랍고 지혜도 뛰어나다”며 “그점에 많이 반한 거 같다. 이 친구를 믿으면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결혼 축하해줘서 감사하고, 좋은 노래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줬으면 좋겠다”며 “언제나 내 편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하 취재진과 가수 허각의 일문일답

-결혼 소감을 듣고 싶다.


▲ 아침에 메이크업 할 때만 해도 스케줄 가는 거 같아서 긴장 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 앉으니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한다. 결혼하지만 앞으로 노래하는 사람으로, 좋은 노래 들려주겠다. 예쁘게 결혼 생활 잘 하겠다.

-2세 계획은 어떻게 되나.

▲ 오늘 밤부터 계획을 짜야겠다. 최대한 많이 나을 거 같다. 셋 이상 낳아서 출산 장려에 이바지하고 싶다. ‘아빠! 어디가?’에 나오는 윤후 군 같은 아들도 좋고, 지아 양 같은 딸도 좋다.

3일 오후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앞둔 가수 허각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황진환 기자)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

▲ 사실 예식에서도 준비하고 있다. 며칠 전에 아내 집 앞 바닥에 네온사인으로 문구를 써서 창밖으로 보라고 했다. 내려왔을 때 반지도 줬다. 약간 어색했는데 예쁘게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어떤 깜짝 이벤트를 준비 중인가.

▲ 어색한 프러포즈를 끝내고 난 다음에도 끝이 아니라고 기대감을 남겨줬다. 오늘도 아무 탈 없이 마무리 짓고 싶다. 결혼식과는 어울리지 않는데 여러 친구들이 도와줘 화려하게 장식하는 이벤트다. 분명 행복하고 좋아할 수 있는 이벤트라 나도 떨린다.

-신혼여행은 언제 가나.

▲ 아직 계획을 잡지 못했다. 곧바로 콘서트와 녹음 일정이 있다. 신혼여행을 떠나기 앞서 여기저기 많이 (여행) 다닐 생각이다.

-신부 자랑을 해달라.

▲ 강민경, 수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천사표다. 미모도 놀랍고 지혜도 뛰어나다. 그 점에 많이 반한 거 같다. 이 친구를 믿으면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뢰감과 확신이 생겨서 결혼을 결정했다.

-예비신부에게 한마디.

▲ 나에게 무한한 신뢰감을 주고, 결혼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다. 앞으로 나도 당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열심히 노래하는 사람이 되겠다. 나만 믿고 따라오면 좋겠다. 사랑한다.

-팬들에게도 한마디 한다면.

▲ 결혼을 축하해줘서 감사드리고 좋은 노래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조금만 더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언제나 내 편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한다.

-마지막으로 할 말은.

▲ 열심히 노력하고 잘 살아보도록 하겠다. 여러분께 좋은 노래도 항상 들려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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