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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1회 남긴 '주군의 태양', 시청률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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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로 보는 TV]자체최고시청률 경신

'주군의 태양' 소지섭과 공효진 (방송 캡처)

 

SBS 수목극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공효진이 이별한지 375일 만에 재회, 안방극장을 안도감으로 물들였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주군의 태양' 16회의 시청률은 20.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자체최고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고수했다. 마지막 1회를 남겨두고 수목극 독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주중원(소지섭)과 태공실(공효진)이 이별 후 1년 여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 장면이 그려져 시선을 끌었다.

미국으로 떠났던 태공실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왔고, 주중원과 한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돼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주중원과 태공실은 귀신과 관계없는 진짜 연인 같은 데이트를 즐겨 안방극장을 달달하면서도 애처롭게 물들였다. 이별을 앞에 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주군의 태양' 마지막 회는 오늘(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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