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2013년 하반기 조직 개편 및 주요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모두투어는 한옥민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지난 1일부터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 맞춰 신설된 항공.테마사업본부는 ㈜호텔앤에어에서 대표이사로 근무했던 손호권 전무가 본부장을 맡았다.
또한 상품본부 소속의 항공기획부문(항공판매사업부, 항공영업기획부)이 상품본부에서 분리되고, 기존 상품팀에 있던 개별여행사업부와 골프사업부를 비롯, 국내사업부와 제주 상품팀을 한데 묶어 항공.테마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지난해 4월 마케팅 기능을 집중하기 위해 통합 신설됐던 마케팅지원실(부문)은 본부로 승격돼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할 할 계획이다.
상품본부 소속이던 공항서비스팀이 마케팅본부로 편입됐고 상품지원부와 영업지원부도 상품마케팅기획부와 영업마케팅기획부로 조직 명칭을 변경했다.
패키지 상품만을 운영했던 상품본부도 단거리상품과 장거리상품을 기준으로 분리, 운영되며 동남아사업부는 동남아사업부 1부와 2부로 분리됐다.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은 "회사 시스템에 변화를 주는 것 보다는 매출을 올리는데 목적을 두고 힘을 쏟을 것"이라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서비스에 걸 맞는 수장의 모습으로 모두투어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