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윤식의 연인 K기자가 27일 자청한 기자회견을 5분 전에 취소했다.
K씨는 이날 오전 정오 께, 일부 취재진에게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의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통보했다. K씨는 기자회견에서 백윤식과 불미스러운 일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K씨의 기자회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레스토랑 앞에는 1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그러나 K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5분 여 앞두고 기자회견을 취소한 채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두사람의 교제가 언론에 공개된 후 두사람 사이에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KBS관계자는 "교제 사실이 공개된 뒤 두사람 사이에 난기류가 흘렀다"라며 "헤어졌다는 말도 공공연하게 들려오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K씨는 이날 회사에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백윤식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상황 파악중이기 때문에 아무 말씀도 드릴 수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