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도 바닷길 1573년(사진: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은 경기도 파주 북소리축제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파주 아시아 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고지도, 상상의 길을 걷다’ 展을 개최한다.
고지도는 인류가 세상을 탐험한 기록이며 사람과 사물, 공간과 시간에 대한 생각을 그린 그림이자 역사이다.
이번 전시회는 당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지도 80여 점을 엄선해 특별 전시한다.
평소에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지도에 대한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의미깊은 행사다.
이번 전시는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되어 다양한 시선과 입장, 다채로운 쓰임으로 활용된 고지도의 세계를 ‘상상’, ‘길’, ‘세계’, ‘사람과 도시’라는 4개의 장으로 나누어 연출된다.
이번 전시회는 파주 북소리 2013 축제의 메인 전시 행사로 축제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고지도에 대해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역사적,기록적인 의미를 넘어 고지도의 문학성과 예술성을 느낄수 있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