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민영은의 일부 후손이 청주시를 상대로 토지반환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민영은의 외손자 52살 권모씨가 소송을 제기한 민영은 후손에게 소송 취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권씨는 일부 후손이 청주시를 상대로 도로철거와 인도 등의 소송을 낸 것은 조상을 욕 먹이는 행위라며 소송을 취하할 것을 촉구했다.
권씨는 25일 오후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소송 취하 촉구 견해를 밝힐 예정이어서 법원의 판결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