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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 마당에서 '고향의 봄' 울려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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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의 날 행사서…반기문 시리아 사태 해결 강조

 

제68차 유엔총회 개막 이틀째인 18일(현지시간) 유엔본부 옆 마당에서 우리 동요 `고향의 봄'이 울려 퍼졌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평화의 날' 기념행사에서다.

세계평화의 날은 전 세계적인 교육 확산을 통해 평화를 달성하자는 취지로 1981년 유엔총회 결의로 지정된 유엔 기념일이다.

유엔본부 건물 옆에 있는 로즈가든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반 총장 내외 등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의 첫 순서는 행사장에 나온 합창단의 축가인데 이들이 선택한 곡이 바로 고향의 봄이었다. 합창단은 우리 말로 고향의 봄을 2절까지 불렀다. 간이 오케스트라도 현장에 나와 반주를 했다.

반 총장은 축사에 앞서 합창단에 미소로 감사의 뜻을 보냈다.

반 총장은 축사에서 "세계평화의 날은 비폭력이라는 우리의 신념을 되새기고 세계평화를 촉구하기 위한 날"이라며 "이제 모두 무기를 내려놓고 적대행위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 총장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시리아만큼 절망적인 곳은 없다"면서 "협상을 통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평화적 결의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반 총장은 세계평화의 날의 관례대로 참석자들에게 폭력으로 희생된 사람들을 위한 묵념을 제안, 희생자들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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