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결혼하라'고 하면?…"방에 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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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미혼들 3명 중 1명은 추석과 같이 가족·친지와 만나는 명절에 '결혼하라'는 말이 나오면 방에 들어가 대화를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데이팅업체 이음이 20∼30대 미혼 1천 644명을 대상으로 명절 결혼 잔소리를 피하는 방법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33.2%인 545명이 '방에서 두문불출하며 숨는다'고 답했다.

거꾸로 가족·친지들에게 이성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한다는 응답이 24.1%(396명)였고, "3년 안에 결혼하겠다"며 '유예기간'을 연장한다는 응답이 13.7%(226명)으로 나타났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긋는다는 응답은 13.1%(216명)였고,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거짓말로 순간을 모면한다는 응답도 10.8%(177명)이나 됐다.

그 밖에 결혼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며 반박한다는 응답은 5.1%(84명)였다.

특히 조사 대상자 중 남성 29.9%와 여성 27.3%는 '가족·친지의 잔소리 때문에' 명절을 피하고 싶다고 응답해 20∼30대 미혼 10명 중 3명꼴로 이와 같은 물음을 스트레스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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