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계, 일손 달려 알바생에 이어 '사무직'도 대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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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가 쏟아지는 추석 배송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본사 사무직을 현장에 대거 투입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 9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하루 평균 80여 명의 본사 직원들이 배송업무를 하고 있다.

주로 아파트 단지 등 물량이 많은 지역에 직접 차를 몰고 하루 50∼100여 개의 상자를 배달하거나 택배기사를 돕는다.

본사 지원은 추석 직전인 16일까지 잡혀 있지만, 올해 추석물량이 작년보다 1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여 더 많은 인원이 지원나갈 가능성도 있다.

한진택배는 10∼12일 서울 소공동 소재 본사 직원 200여 명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주요 물류센터에 파견한다.

소속 부서와 상관없이 출장이나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물류센터에서 택배를 분류하거나 택배기사와 차량에 같이 타 물건을 배달한다.

현대택배도 주말인 지난 7일부터 15개의 물류센터 1곳당 30여 명씩 총 500여 명의 본사 직원을 지원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아르바이트생을 500여 명 고용했지만, 작년보다 물량이 증가한 탓에 여전히 일손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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