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다보르 수케르 크로아티아축구협회장과 양국의 축구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자료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과 크로아티아가 정기적인 친선경기를 갖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정몽규 회장이 다보르 수케르 크로아티아축구협회장과의 만찬에서 2014년 하반기에 양국 축구대표팀의 A매치 재대결을 성사시켰다고 10일 밝혔다.
두 나라 축구협회장은 2014년 하반기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A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여자축구와 유소년 및 지도자, 풋살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도 약속했다.
축구협회는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한국 유치를 위해 수케르 회장이 유럽지역 집행위원의 지지를 이끄는데 협조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