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한 로드맨 일행을 환송하는 김정은 제1비서와 리설주 부인(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딸만 두명을 둔 것으로 알져진 가운데 한명의 이름이 김주애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신문은 이달 3일 방북했다 돌아온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52)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로드먼은 인터뷰에서 "나는 그들의 딸 주애(Ju-ae)를 안았고 김 제1비서의 부인인 리설주(MS.Lee)와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김 제1비서가 좋은 아버지였고, 아름다운 가족이 있었다"며 "김 위원장은 내게 '12월에 다시 보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제1비서와 리설주 부인 사이에는 김정일 위원장 생존시 딸 한명을 뒀으며, 지난 2012년 말에 두번째 딸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