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리얼버라이어티 '바라던 바다', 위험성 논란 빗겨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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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30초만 구명조끼 안 입어도 카메라 꺼버린다"

KBS 제공

 

"가장 안전한 배가 요트라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 제작진이 안전성 논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대회의실에서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조성숙 PD "안전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고 밝히며 안전성 논란에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었다.

'바라던 바다'는 '남자들의 가출 프로젝트'라는 콘셉트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신현준, 남희석, 이훈, 정형돈, 정겨운, 인피니트 성규 등 6명의 출연진이 바다 위에서 요트를 타고 벌이는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근 녹화 중단을 선언한 MBC '스플래시'를 비롯해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가학성 논란이 문제가 되고 있다. '바라던 바다'는 배 위에서 생활을 하는 만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이에 조 PD는 "가출이라는 목표 아래 해안선 일주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려 했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 뒤 "해안선 일주를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 요트더라. 요트는 135도까지 기울어져도 다시 일어난다. 보트보다도 뒤집힐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이어 "요트는 숙련된 선장이 1명만 있다면 안전하게 여행이 가능하다"며 "저희는 우리나라 해안선 일주뿐 아니라 600일간 세계 일주를 했을 만큼 숙련된 선장과 함께한다. 멤버들도 요트를 타기 전에 연습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한 "무리한 것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조PD는 "무리한 걸 억지로 강요할 때 사고가 난다고 판단했다"며 "잠을 억지로 못 자게 하고, 먹을 걸 안주고 하기보다는 할 수 있는 것을 하도록 최대한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고 말했다.

남희석 역시 "우리 프로그램은 안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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