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콜슨(사진=소니픽처스 제공)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잭 니콜슨(76)의 은퇴설이 제기됐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 온라인판은 4일(현지시각) 잭 니콜슨이 배우로서 생명이 끝나 은퇴했으며, 현재 차기 작품 출연에 대한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잭 니콜슨은 현재 질문을 바로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기억력 장애를 겪고 있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잭 니콜슨은 2010년 리즈 위더스푼, 폴 러드, 오웬 윌슨과 함께 촬영한 '에브리씽 유브 갓' 이후 영화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잭 니콜슨측 대변인은 은퇴와 관련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어 은퇴와 관련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958년 영화계에 데뷔 한 잭 니콜슨은 '배트맨'과 '화성침공' 등 수십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1975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와 1995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로 각각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