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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삼성생명보험 지분 1.5%를 3,038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4일 장 시작 전 삼성생명 주식 300만주를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매각했다. 매각 가격은 10만1,280원으로 확정됐다.
CJ제일제당은 매각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6월말 연결기준 CJ제일제당의 순차입금은 4조2,000억원 수준인데 3,000억원의 부채를 상환할 경우 100억원에 가까운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의 삼성생명 주식 처분 소식이 알려지면서 삼성생명 주가는 4일 오전 9시 15분 주당 10만1,000원으로 4%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