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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IOC위원들에 서한…"도쿄는 오염수 영향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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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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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치 악재 극복에 안간힘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일본이 개최지 선정 투표권을 가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에게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 유출 사태가 후보지인 도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주장을 담은 서한을 발송했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유치위원회의 다케다 쓰네카즈(竹田恒和) 이사장은 지난달 27일자로 100여명의 IOC위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도쿄는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 적었다.

또 최근 도쿄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은 "전적으로 보통때와 같이 안전하다"면서 "공기와 물을 매일 점검을 하면서 문제가 될 듯한 징후는 전혀 없는 것을 정부도 확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터키 이스탄불, 스페인 마드리드와 경합하고 있는 도쿄는 경제·정치적 안정과 치안 및 인프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유치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그러나 지난달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실점 요인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정부 대책을 급히 발표하는 등 진화에 부심하고 있다.

2020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는 오는 7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IOC총회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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