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돼 있는 차에서 전화번호를 수집해 손님을 불러들여 이른바 '풀살롱' 영업을 한 업주와 종업원 등이 경찰에 입건됐다.
울산남부서는 인근 모텔과 연계해 이른바 '풀살롱'을 운영한 업주 황모(36)씨와 남자종업원 2명을 입건했다.
황씨 등은 유흥가인 울산 남구 삼산동에 대형 룸 10여개가 마련된 업소를 열고 여성접대부 40여 명을 고용해 유흥과 함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황씨 등은 삼산동 유흥가 주변에 주차된 차량들에서 연락처를 수집해 풀살롱을 광고하는 문자를 발송해 손님을 끌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