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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한국방송대상, CBS 역대 최대인 7개분야 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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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는 EBS 다큐프라임 5부작 '자본주의' 선정

제39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보도부문 작품상을 시상 모습.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제40회 한국방송대상에서 CBS가 역대최대인 7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CBS는 라디오 뉴스보도부문에서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 성추행 파문’ 단독보도>로 작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라디오 기획보도 부문에서 <‘청년고용 실태보고 - 대한민국 고용카스트’>로 작품상을 수상했다. 라디오 시사보도 부문에서는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가 지역뉴스보도 부문에서는 대전CBS <‘충남교육청 장학사 인사 비리’ 특종 및 연속보도>가 작품상을 각각 수상했다.

라디오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CBS 특집 다큐멘터리 <불안>이 작품상을 수상했고 라디오 지역교양 부문에서는 제주CBS 이 라디오 연예오락 부문에서는 <이명희, 박재홍의="" 싱싱싱="">이 각각 작품상을 수상했다.

CBS는 전체 29개 작품상 중 7개를 차지했고 라디오 작품상 13개 중 절반이 넘는 7개 부문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제40회 한국방송대상의 영예로운 대상은 EBS <다큐프라임 시대탐구="" 대기획="" 5부작–자본주의="">가 선정됐다. EBS <다큐프라임 -="" 자본주의="">는 대상, 프로듀서상(EBS 정지은 PD), 성우 내레이션상(황인용), 음악상(최형원 음악감독)등 4개부문을 석권했다.

심사위원장인 정대철 한양대 명예교수는 “<자본주의>는 자칫 따분한 경제학 강의가 될 수도 있었던 자본주의의 본질에 관해 심도있게 접근하면서도 독창적인 연출방법으로 시청자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다가가 공익성과 재미를 동시에 획득한 것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자본주의가 당면한 위기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경제활동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 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이 프로그램을 연출한 EBS 정지은 PD는 수상소감에서 "돈이란 무엇인가, 왜 학교에서 경제는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가 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된 <자본주의>를 국민다큐멘터리라고까지 이름 붙여주신 시청자들의 공"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정PD는 이날 <자본주의> 연출로 개인상 분야에서 프로듀서상도 함께 수상했다.

EBS는 대상을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부문과, 예능콘서트, 문화예술TV 부문 등 4개 작품상과 개인상 부문에서 음악상과 성우내레이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예능버라이어티부문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시사보도TV부문 MBC <시사매거진2580 ‘의문의="" 형집행정지’편=""> △중단편드라마부문 SBS <추적자> 등 29개부문 31개 작품이 작품상을 받았다.

개인상에는 KBS 임수민 아나운서가 아나운서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강원민방(G1) 조기현 기자가 '군부대 마트 불법 영업', '죽음의 덫, 폐그물' 등의 보도를 한 공로로 보도기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TV진행자상 <신동엽>, 연기자상 <손현주>, 앵커상 SBS <김성준>, 코미디언상 개그콘서트의 <신보라>, 공로상 <故 이종환=""> 등 모두 24명이 개인상을 받았다.

한편, 방송협회는 방송의 날인 3일 오후 3시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KBS-1TV 중계)으로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방송협회장인 우원길 SBS 사장은 인사말에서 "시청자 여러분께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대한민국 방송인들의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고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라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참석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NE1>, <선미>, 등 인기가수와 팀의 다채로운 축하무대도 선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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