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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벤 헨더슨, 암바에 무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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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UFC 라이트급 4차 방어전에서 페티스에 서브미션 패

벤 헨더슨. 사진 제공=수퍼액션

 

헨더슨과 페티스는 ‘악연’이다. 두 선수의 ‘악연’은 2010년 12월 WEC의 마지막 경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시합에서 헨더슨은 UFC 하이라이트 영상에 단골로 등장하는 일명 ‘매트릭스 킥’을 허용하며 패했다. WE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도 빼앗겼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울먹거리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3년 만의 설욕전. 그러나 또다시 패하고 말았다. 벨트도 내줬다. 한국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30, 마국)은 1일 미국 밀워키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UFC 164’ 대회 라이트급 4차 방어전에서 ‘쇼타임’ 앤소니 페티스(26, 미국)에게 1라운드 4분37초 만에 서브미션패했다.

이로써 헨더슨은 UFC 연승행진을 ‘7‘에서 마감했고, 3차 방어를 끝으로 챔피언 자리에서 내려왔다.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듯 헨더슨은 평소와 달리 머리를 가지런히 묶고 턱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모습이었다. 그는 1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페티스의 다리를 잡고 잇달아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이어진 클린치 상황에서도 상대를 압박했다.

그러나 페티스에게 바디킥을 연속적으로 허용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상대가 킥을 시도하다가 넘어지면서 헨더슨은 상위 포지션을 점령했다. 하지만 압박을 가하던 중 암바에 걸려 승리를 내줬다.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하프 코리안' 헨더슨은 2011년 UFC에 입성한 후 무패 행진을 달렸다. 지난해 2월 프랭크 에드가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한 후 같은 해 8월 에드가를 또 한 번 제압해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후 네이트 디아즈, 길버트 멜렌데즈를 잇따라 꺾었지만 이날 난적 페티스에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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