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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인데 벌써 대학 새내기 '천재 신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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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에 대학교 신입생이 된 칼슨 휴이-유(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 텍사스주에 11살 대학교 새내기가 있다고 29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에 살고 있는 천재 소년 칼슨 휴이-유(11)는 또래들이 게임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놀때, 텍사스기독교대학 양자물리학과 신입생이 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SAT)에서 1천770점을 받은 칼슨은 대학생이 된 첫주 생활에 대해 "압도적이지만 신나고 재밌다"며 자신의 리듬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살에 글을 읽고 다섯살에 대수학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칼슨은 대학 첫 학기 강좌로 미적분학, 물리학, 역사, 종교 등 4과목을 신청했다.

예정대로라면 칼슨은 16살에 대학을 졸업하게 된다. 운전면허 취득가능 나이가 되기도 전에 학사를 취득하게 되는 것.

아직 어린 칼슨은 동아리나 술자리에 참석하지 않고, 낮에는 모친인 클라에타 휴이-유와 함께 다닌다. 무거운 책이 든 책가방도 클라에타가 들어준다고. 아들에게 자극을 받은 클라레타도 다시 학교에서 간호학을 공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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