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여행사 데스크 배치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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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3층 출국장의 여행사 데스크를 재배치하면서 특정 여행사 2곳만 중앙에 배치하기로 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오전 시간대에는 3층 출국장의 통행마저 어려운 혼잡이 야기돼 여행사 안내 데스크를 재배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1일부터 인천공항 3층 출국장 중앙에 전용 여행사 데스크 18개를 새롭게 설치하고 여객 분산효과가 큰 하나투어(10개)와 모두투어(8개) 두 업체를 배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여행사들은 인천공항공사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두 여행사의 안내 데스크만 출국장 중앙에 배치하는 것은 특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3층 출국장의 혼잡이 심해 현재 이용객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안내 데스크를 중앙에 배치하기로 했다"며 "9월 1일부터 1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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