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예향 광주에서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9월 3일부터 10일까지, 한국-동남아시아 문화장관회의를 비롯해, '아시아전통 오케스트라' 공연, '아시아 문화 포럼'등을 열기로 했다.
처음으로 열리는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 문화장관희의는 내년 아시아 문화전당의 완공을 앞두고, 아시아 문화장관들이 모여 문화협력 방안과 아시아 문화발전 방안등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브라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등 10개국 문화장관들이 참석한다.
9월 3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는 아시아 15개국 창작 공간대표들이 모여, 신개념 대안미술프로젝트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3일에는 세미나를, 4일부터 8일까지는 전시회가 진행된다.
9월5일에는 한국과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전통악기로 구성된 '아시아전통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고, 9월6일과 7일, 이틀동안 전남대와 빛고을 시민문화관등지에서는 '광주 월드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