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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 "박근혜 대통령과 대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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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원한다는 뜻을 직접 밝혔다.

쿠웨이트를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26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과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동행한 기자단에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과 관련해 직접 나서겠다는 뜻을 이같이 밝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원한다는 것도 함께 언급했다.

일본은 다음 달 러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한·일 정상회담을 하자고 제의했으나 '실질적인 회담이 열릴 수 있는 여건이 아직 조성되지 않았다'는 한국의 판단에 따라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해 헌법 해석을 바꾸는 것에 관해서는 "시기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전문가 간담회의 논의를 지켜보고 싶고 공명당의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안에 관해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논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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