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다니엘 헤니, 정우성 이어 '비주얼 악역'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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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개봉

스파이 보도스틸

 

영화 ‘스파이’의 다니엘 헤니가 정우성의 바통을 이어받을지 관심을 모은다. 헤니는 2010년 드라마 '도망자'이후 영화 '파파' '라스트 스탠드'에 깜짝 출연했을뿐 해외서 주로 활동해왔다.

정우성은 앞서 550만 관객을 모은 ‘감시자들’에서 치밀한 범죄조직의 리더 제임스로 분해 ‘비주얼 악역’으로 주목받았다.

헤니 또한 정우성 못지 않는, 우월한 몸매의 미남배우. 이번 영화에서 위험하게 잘생긴 남자 라이언으로 분해 설경구가 연기한 대한민국 최고 스파이의 아내를 유혹한다.

공교롭게 감시자들에도 출연한 설경구는 최근 스파이 제작보고회에서 “헤니에 정우성까지 연달아 함께 하다 보니 정말 숨막혔다”며 “헤니가 2, 3번 팔을 휘두르는 동작이 내가 10번 휘두르는 것보다 보기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CJ E&M 영화사업부문 관계자는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는 여성관객을 극장으로 끌어 들이는 요소 중 하나가 됐다"며 "악역에 대한 인식이 변하면서 악역을 맡는 배우들이 다양해졌고, 그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헤니는 333만 관객을 돌파하면 “턱시도를 입고 333명의 관객을 초청해 스파이를 관람하겠다”고 약속했다. 헤니의 ‘턱시도 공약’이 현실로 이뤄질 지 결과가 주목된다. 9월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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