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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해와 다른 8.15 광복절, 경축행사도 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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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와 미래 주역 청소년 만남
부산역 대형 플래시몹 등 뜻깊은 최초 행사 잇따라

 

제 68주년 광복절인 15일 부산에서도 다채로운 광복 경축행사가 열린다.

독도 영유권 갈등과 일본의 우익화로 한일 갈등이 유난히 극심한 가운데 맞는 광복절인 만큼 올해 행사 내용은 한층 무게를 더했다는 분석이다.

일제 식민치하에서 벗어난지 어느덧 68년째를 맞았지만, 독도 영유권 갈등에 이은 일본 아베 정권의 우익화와 평화헌법 개정 움직임 등으로 두나라간 갈등과 긴장의 골은 유난히 깊어진 요즘이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부산에서 열리는 광복절 행사도 한층 엄숙해지고 많은 내용을 담아냈다.

먼저 15일 오전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리는 광복절 경축실에서는 광복세대와 신세대간의 소중한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행사에 부산시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150명의 지역 청소년 대표들도 함께하게 된다.

이들은 각자 구국을 위해 애쓴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미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는 격려를 서로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갖는다.

낮 12시 용두산공원에서 열리는 시민의 종 타종식에서는 태극기 그리기와 일본역사왜곡교과서 전시와 같은 시민참여행사가 잇따라 오늘날 광복의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피서객들의 물놀이가 한창인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119 수상구조대가 해수욕장 10개 망루 전체와 제트스키 3대, 제트보트 1대 등 수상구조장비에 일제히 태극기를 내걸고 인명구조활동을 펴며 태극기 사랑을 솔선수범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 가운데에서는 특히 광복절 이벤트로는 전례가 없는 이색 플래시몹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오후 5시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리랑 원도심판' 공연이 그것이다.

광장에 미리 배치된 부산시 풍물단체연합회 회원 3백여 명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50여 분간에 걸친 소고춤과 아리랑 노래로 부산시민들의 10가지 염원을 표현해내는 행사다.

또 중구 광복로에서는 태극기 천5백개와 태극 바람개비 250개로 거리 전체를 태극기 물결로 뒤덮는 행사가 진행되고, 백산기념관에서는 백산 안희제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도시철도 1호선에서는 지하철 개통 이후 처음으로 대형 태극기를 부착한 태극기 열차 10대가 부산의 도심 지하를 누비고 있다.

이밖에도 금정구 '만남의 광장' 에서 열리는 초대형 태극기 게양식을 비롯해 주민 체육대회 등 자치단체별 경축행사들이 광복절 하루를 가득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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