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선영이 예식장 취소 결정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안선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오는 10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안선영이 예식장 예약을 취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안선영의 결혼은 부산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장소와 일자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예식장이 결정되면 곧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안선영은 10월 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돌연 예식장을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특히 일부에서는 이효리의 '식 없는 결혼' 결정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선영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결혼식은 돈 낭비다라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이효리의 '식 없는 결혼' 결정에 박수를 보내며 그 용기가 부러워진다. 나는 왜 틀에 박힌 생각만 하고 있었을까"라고 이효리를 언급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안선영 예식장 취소, 쉬운 결정 아니었을 텐데", "예식장 취소 안선영 과감하다",'이효리의 영향 때문에 취소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