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여객기가 일본 니가타 공항에서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5일 오후 7시 41분쯤 대한항공 인천~니가타 노선 KE763편이 일본 니가타 공항에서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객기에는 손동현 기장 등 9명과 승객 106명등 모두 11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착륙 이후 항공기 속도가 급속도로 줄면서 기체가 활주로를 벗어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부상자는 없었으며 승객들은 정상적으로 비행기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청사로 이동해 입국 수속을 진행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