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가정집에서 또다시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성관련 범죄가 발생했지만 경찰은 8일째 범인을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새벽 제주시 한 가정집에 괴한이 침입해 초등학생 A(12)양을 추행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괴한이 집에서 혼자 잠을 자던 A양을 노렸다"며 "다행히 A양이 잠에서 깨 소리를 지르면서 성범죄는 미수에 그쳤고 괴한은 그대로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직후 관할 지구대에 수사전담반을 차리고 범인검거에 나섰지만 8일째인 5일까지 범인은 윤곽조차 잡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