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 (자료사진/노컷뉴스)
배우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 씨 사건을 머리 숙여 사죄했다.
차승원은 3일 오후 10시, 자신의 미투데이에 “차승원입니다…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거듭 사죄했다.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 씨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상태다.
지난 1일, 서울 중앙지검에 따르면 여고생 A양은 차노아 씨가 지난달 약 2주간 자신의 집과 A양 방 등을 오가며 수차례에 걸쳐 감금·폭행하고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제출했다.
차노아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