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황정음 커플과 박한별-세븐 커플 (황정음 미투데이 캡처, 자료사진)
배우 지성(36)과 이보영(34)이 6년 간의 연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 결혼을 발표함에 따라 아직 미혼인 장수 커플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SG워너비 김용준과 배우 황정음은 벌써 8년 차 커플이다. 이들은 지난 2008년에 연애 사실을 밝히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들은 자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워나갔다.
이들은 지난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실제 커플로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잦은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그 때마다 양측 모두 결별을 부인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이 변함없음을 과시했다.
최근 '결별설'에 휩싸였던 가수 세븐과 배우 박한별 커플은 11년 째 연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안양예고 동창인 두 사람은 고교 재학 시절 처음 만나 풋풋한 사랑을 키웠다. 같은 소속사였던 두 사람은 2005년 박한별이 다른 소속사로 옮긴 후에도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몇 차례 불거진 열애설을 계속 부인하다 지난 2009년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입대하는 세븐이 '박한별이 기다려줄 것 같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불확실한 답을 전하면서 이들 커플은 결별설에 휩싸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6월엔 '연예병사 복무 실태' 보도 과정에서 세븐의 안마방 출입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다시 세븐과 박한별의 결별 여부에 귀추가 주목됐지만 이들은 공식적으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현재 세븐은 국방부로부터 10일 영창 징계를 받았고, 야전부대로 재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