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조동혁, 이원종 (자료사진)
SBS가 오는 9월, 연예인들이 소방관이 되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파일럿 프로그램 '심장이 뛴다'를 방송한다.
2일 SBS에 따르면 '심장이 뛴다'는 단순히 연예인이 소방관이 되는 과정을 그리는 것이 아닌 희생의 숭고함, 생명의 고귀함, 자연 앞에서의 겸손함으로써 불안한 현대의 인간을 정화하는 프로그램.
사랑만 받던 연예인들이 본격적으로 나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이로써 그들의 심장 역시 인내와 희생으로 다시 뛰게 된다는 것이 기획의도다.
SBS 편성전략본부는 '심장이 뛴다'를 통해 심장 제세동기의 사용, 자연재해에 처한 인명 구조 방법 등과 같은 소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급대원의 신속한 대처, 콘크리트 더미에 깔린 근로자의 구출 등 재난 극복에서 얻게 되는 감동을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일어날 지도 모르는 가상의 상황이 아니라 반드시 일어날 상황을 예비한다는 점에서 타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가진다. 현재 6명의 멤버 중 박기웅, 조동혁, 이원종의 출연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