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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오후까지 장맛비...무더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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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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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마지막날인 오늘 45일째 장맛비가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중에만 철원에 9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현재는 주로 충청지역과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서 조금전 충청북도 충주시와 진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이렇게 충청과 경북,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강한비가 좀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피서객이나 야영객들은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그리고 그밖에 중부지방은 오늘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다가 낮에 북서쪽 지역부터 점차 그치겠고, 장마전선이 점차 남쪽으로 이동해가면서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사이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오늘과 내일사이 충청과 호남지역에 20~60mm, 강원도 영서남부와 영남지역에 5~40mm, 강원도 동해안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오늘도 낮동안에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구가 33도까지 오르겠고, 전주 32도, 서울·춘천·대전·부산 30도 등의 분포가 되겠고, 특히 영남과 제주 일부지역에서는 폭염특보속에 무더위가 극심하겠습니다.

그리고 목요일인 내일 하루는 남해안을 제외하고 대부분 장맛비가 잠시 쉬어갈 것으로 보이고, 금요일에 다시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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