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김현주·31)이 김수현 작가의 SBS 새 주말특별기획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제) 출연을 두고 조율 중이다.
SBS 관계자는 30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가인의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출연이 유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아직 확정된 단계는 아니지만, 드라마 출연을 두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가인이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출연이 확정될 경우 이는 지난 2012년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후 1년 8개월 만의 안방극장으로 복귀하게 되는 셈이다.
그런가 하면 김수현 작가는 앞서 지난 3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종편)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를 집필, 종편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1월께 첫 방송될 예정이다.